안녕하세요.
딱지가 진 상처는 저절로 딱지가 떨어질때까지 두면서 관리 하지 않고 억지로 딱지를 떼어내게 되면 흉터가 남을 수 있습니다.
보통 길게 찢어진 상처는 상처용 테잎으로 벌어지지 않게 관리 하게 됩니다. 봉합까지 하지 않은 상처인 경우는 테이핑을 하지 않을 수도 있는데 올려주신 글로만 보아서는 어느 정도 깊이인지 정확히 알 수가 없습니다. 병원에서 봉합을 해주지 않았다면 그리 깊지 않은 듯이 보이기도 하지만 출혈의 정도로 보아서는 깊이가 어느정도 되는 듯이도 보입니다.
병원에 오셔서 소독을 할때에도 식염수로 소독을 하지는 않습니다. 일부러 식염수를 구해 소독을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선생님들마다 관리하는 방법은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저희 병원의 경우 3개월까지는 켈로코트 등의 실리콘 계열의 연고를 사용하고, 3개월 이후부터 콘트락투벡스를 권해 드리고 있습니다. 연고는 상처가 다 나아서 분비물이 나오지 않고, 손으로 만졌을때 아프지 않을 때부터 사용하셔야 합니다.
보통 테이핑 관리는 2~3개월 정도 하게 되고 경우에 따라서 더 짧은 기간을 할 수도 있습니다. 반드시 상처에 붙이는 용도의 테잎을 사용하셔야 하며 일반 종이 반창고는 접착 물질로 인해 상처에 좋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