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찢어진 상처를 벌어지지 않고 흉터를 덜 남기기 위해 봉합을 하게 됩니다. 봉합사의 역할은 상처를 당겨 벌어지지 않게 하는것인데, 일정 시기가 되면 실은 뽑아 제거를 해야 하고 이때 실의 역할을 대신해 상처를 잡을 수 있는 것이 테이프입니다. 테이핑 기간은 상처의 정도나 부위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는데 보통 1~2달 정도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테이프는 매번 갈아 붙이는 것은 아니고 씻는 등의 일상 생활을 하다 보면 떨어지게 되는데 떨어지는 테이프만 새것으로 교체해 붙여 주면 됩니다. 흉터 연고는 처음 3개월까지는 실리콘 계열의 연고를, 3개월 이후에는 콘트락투벡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약국에서 실리콘 계열 흉터 연고는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테이핑과 연고는 병행해서 사용하면 되는데, 테이프를 먼저 상처에 붙이고 그 위에 연고를 사용합니다. 테이프 자체가 방수 등의 처리가 된 것은 아니어서 통풍의 걱정은 크게 안해도 될 것 같습니다. 테이프와 연고를 사용하는 시기는 이미 상처가 다 아물고 난 후이기 때문에 습윤 밴드 등의 제품은 필요치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