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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렇게 좋은 site가 있는지 몰랐네요. 감사합니다.
저희 아이가 식탁 유리에 찍혀서 눈과 눈썹사이 5-6mm 옆으로 상처가 생겼습니다.
이번주 월요일 저녁에 생긴 일이고 오늘은 토요일 밤이네요.
피가 많이 나지 않았고 아이도 많이 울지 않아서 응급실에 갈까를 고민하다고 결국은 한국에서 사온 Hydrocolloid(독일산)을 부쳤습니다.
제가 사는 곳은 미국인데 의료시설이 정말 낙후되어 있고(물론 대형 종합병원은 다르겠지만) 거리가 멀어서
이용하기도 불편하고 응급실에 간다해도 대기시간이 넘 길어 이런 상처는 정말 고민되는 경우였어요.
주위분들이 꾸준히 부치면 정말 효과가 있다고 해서 부쳤는데 저희 아이가 눈 주위라 그런지 자꾸 떼더라구요.
이틀째 되던 날은 밤에 자기전에 떼어버렸는지 아침에 일어나니 상처 부위가 말라있었습니다.
그제서야 상처가 꽤 깊다는걸 알고 뭣모르는 두살 아이만 혼을 내었지요. 얼마나 속상하던지요.
아무리 혼을 내도 아이는 그 이후로도 매일 상처에 부쳐놓은 것을 떼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더이상 습기로 부풀어 오르지도 않는것 같아요.
그래서 네오스포린을 바를까 하다가 한국에 있는 동생이 병원에서도 꿰멘 상처에 후시딘을 바르는게 좋다고 해서 얼른 후디신을 바르고 다시 Hydrocolloid 를 부쳤습니다. 부치기전 사진을 찍어두었으면 좋았을텐데요.
주치의(소아과)한테 가보아도 별 뽀족한 수가 없는것 같아 애태우고 고민만 하다 선생님께 문의 드립니다.
앞으로 집에서 어떻게 치료하는 것이 좋을까요?
연고를 발라야 하는지 아이가 계속 떼는데도 Hydrocolloid만 부쳐도 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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