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상처가 나면 흉터가 생기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상입니다.
따라서, 상처가 치유 되는 각 과정에 적절한 관리를 적용해서 흉터의 생성을 최소화 시켜 조금이라도 눈에 덜 보이게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방법이 크게 3가지가 있는데, 이를 혼동하여 잘못 관리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 하이드로콜로이드 - 듀오덤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상처 관리용 패치입니다. 듀오덤은 상피화기에만 사용하게 되는데, 보통 상처의 초기이고 피부 표면의 아주 얕은 상처일 경우 사용합니다. 상처의 치유 기간 동안 계속 사용하게 되면 오히려 상처를 악화 시키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므로 성숙기에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습윤드레싱 - 일반적으로 메디폼을 많이 사용합니다. 상처 치유과정에서 상피세포가 자라 들어가는 것을 용이하게 해주어 상처가 빨리 낫게 하며, 그 과정에 건조함으로 인한 딱지 생성을 막아주어 흉터 생성을 억제 시켜 줍니다.
** 실리콘 시트/실리콘 겔 - 상처가 어느정도 아문 후에 사용하게 됩니다. 균 침범을 억제하여 감염을 막아주고, 보온 보습 효과로 혈류량을 증가 시켜 흉터가 생기는 것은 억제 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질문하신 내용대로 상처가 이미 아물어 있는 상태라면 실리콘 시트와 실리콘 겔 등으로 관리하는 것이 적절해 보입니다. 내원해 주시거나 사진 첨부하여 글 올려 주시면 좀 더 자세한 설명을 드릴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