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71. 5세 여아 턱 봉합 후 흉터 관리 방법
유니 :: 2010-12-15 10:30 (2010-12-15 13:26)
안녕하세요? 선생님!
이렇게 질문 드릴 수 있는 곳이 있어서 너무 반갑고 감사드립니다.

5살된 저희 딸이 11월 30일(화)에 방에서 이불에 걸려 넘어지는 바람에
턱이 2cm 정도 찢어져 응급실에 가서 12땀 정도를 꿰매었습니다.
그 후, 12월 6일(월)에 실밥을 풀렀는데 실밥을 푸는 과정에서 피가 나는 바람에 전반적으로 상처 부위 아물었던 부분이 다시 벌어졌었습니다. (응급실에서 꿰매고 풀어 주신 분이 구강외과 선생님이셨습니다ㅠㅠ)
그래서 그날 실밥은 다 뽑고 스테리스트립 테잎을 발라 줘서 왔고,
12월 10일에 다시 한번 더 오라고 해서 갔더니 상처는 잘 아물었다고 하더라구요.
12월 14일까지 스테리스트립 붙이고 있으라고 해서 그렇게 하고 지금까지 붙이고 있습니다.
그 외 병원에서는 연고 등 다른 처방은 하지 않았습니다.

질문 드리고 싶은 내용은 앞으로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이전 상담 내용을 읽어보니
3개월간 스테리스트립 테잎을 붙이고 켈로코트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고 되어 있는데요,

1. 켈로코트를 언제부터 사용하면 되는지? (상처가 아문 후에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걸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요?)

2. 하루 몇회 정도?

3. 어떻게 발라 주면 되는지?

4. 그리고, 아직까지 상처부위에 물이 닿지 않게 조심하고 있습니다.
켈로코트를 사용하게 되면 상처 부분을 꼭 물로 깨끗이 닦고 발라 줘야 하는지? 아니면 되도록 물이 닿지 않게 하는 것이 좋은지도 궁금합니다.

5. 마지막으로 스테리스트립 테잎을 바르면 자외선 차단을 위한 다른 방법은 쓰지 않아도 되는 것인지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2010-12-17 09:56

안녕하세요.

 

실밥을 뽑을때 피는 날 수 있습니다. 실밥 뽑는 과정에서 붙어있었던 상처가 다시 벌어 지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피가 나고 상처가 붉게 보여서 벌어진 것처럼 생각 될 수는 있는데 테이핑을 하면서 좋아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1. 켈로코트는 실밥 뽑고 1주일정도 후부터 사용하면 됩니다.

 

2. 아침 저녁으로 한번씩 정도 사용합니다. 그외 테이프가 떨어져서 교체했을 경우에도 사용 할 수 있습니다.

 

3. 연고 먼저 바르고 나면 테이프가 잘 붙지 않기 때문에 테이프를 먼저 붙이고 그위로 상처 부위만 연고를 얇게 테이프 위로 흡수 시켜 바릅니다.

 

4.  물이 닿는 것은 봉합 후 하루 이틀 정도만 조심하면 실밥이 있을때 부터도 가능합니다. 세안이나 샤워 머리 감기 등 모두 가능하지만 탕에 들어가는 것은 피하는것이 좋습니다.  샤워 후 물기만 잘 제거 해 주고 혹시 물에 젖어 테이프가 떨어지면 새것으로 교체하면 되고, 켈로코트를 바를때 마다 일부러 물로 닦아 줄 필요는 없습니다.

 

5. 테이프 자체가 자외선을 어느정도 막아 주기 때문에 차단 크림을 일부러 사용 할 필요는 없습니다.  후에 테이핑치료가 끝나고 난 후에는 자외선 차단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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