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2일 정관수술을 했습니다. 어디 곳에 가나 무도수술인 줄 알고 근처 비뇨기과에서 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그곳 비뇨기과는 칼로 째서 하는 수술이었습니다.
11.18일 실밥을 뽑았는데, 뽑고 나서 집에 돌아와 보니 수술후 꿰멘 두곳 중 한곳이 제대로 붙지 않아 구멍이 뚫려 있습니다.
제대로 아물지 않은 쪽을 제대로 아문 쪽과 비교해 보면, 짼 곳의 위치가 지나치게 성기쪽에 가까웠던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고환주머니의 위쪽, 그러니까 성기와의 경계부분이라서 꿰멘 뒤에도 잘 붙지 않고 실밥을 뽑은 후에도 쉽게 터진 것이 아닌가 합니다. 발기하면 꿰멨던 부분에 약간 영향을 줄 수 있는 그런 위치니까요.
11.20일 수술한 의원에 방문하여 보였더니 다시 꿰메도 소용없으니 아물기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고 하여 말씀하신대로 후시딘을 바르며 아물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23일 현재 그다지 아물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어떤 영향이 있으며 현시점에서 최선의 방법은 무엇일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