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 아기 얼굴
김수연 :: 2005-01-20 02:51
17개월된 아들입니다.
엄마의 부주위로 이틀전 유리컵을 안고 넘어지면서 눈주위와 코옆으로 30바늘정도 봉합했어요
응급실 성형외과의사샘이 알아서 해주셨겠지만 엄마마음은
흉터남는게 제일 마음이 아픔니다 완전히 없어지는게아니란걸 알고있지만..그래두 조금이나마 덜남게하고싶네요..
드레싱할때 샘들마다 방법이나 순서가 틀리던데 괞찮은 건지..
듣기론 소독제가 독하면 재생하는 세포도 죽는다해서요
요즘은 습윤드레싱이라고 건조하게 하지않는다면서요..
드레싱하고 집에오면 건조된거처럼 보이는데.
어떻게 관리를 해야하는지..마데카솔이나 메디폼?을바르거나 붙여줘야하는건지..스티치아웃후 해줘야 하는건지..
상처치유 과정마다의 관리법이궁금합니다 아주 구체적으로..
극성스러워 보이시겠지만 아이에게 미안함과 죄의식에 괴롭습니다 마음이 앞서 병원가기전에 이렇게 물어봅니다.
부탁드립니다


2005-01-20 17:35
안녕하세요! 우선 습윤드레싱은 봉합후 부터 시작하는 것이 맞고 소독은 봉합을 위해서 소독제를 사용한 이후에는 생리식염수로 싯어만 주어도 됩니다. 많은 의사 선생님들이 감염의 우려 때문에 소독제를 사용하는 것이 보편적이기는 하지만 상처를 잘 보면서 치료하면 생리식염수로도 충분합니다. 실밥을 5일 후에 뽑고 이후 테이핑하시는 것이 중요하고 (3개월) 햇빛은 6개월 정도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상처가 잘 아물어도 3개월에서 6개월은 붉은 기운이 남는데 정상적인 과정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없어 집니다. 잘 봉합하고 잘 관리하면 나중에 흉이 거의 보이지 않게 됩니다. 물론 사람에 따라서는 사춘기 이후에 레이져 박피가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