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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일반적인 병원소개 사이트려니 했는데, 전체 내용을 자세히 일거 보니 그게 아니네요... 아뭏든, 바쁘실텐데 이렇게 일일히 답변까지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얼마전 아이(13개월)가 책상 모서리에 찍혀 눈과코사이, 눈썹아래쪽이 찢어져서(눈안다친게 천만다행) 병원에서 4바늘 꼬맸습니다.
아빠마음에, 여자아이라 어떻게 하면 흉을 안지게 할까 외국사이트까지 뒤져가며 정보를 찾았는데, 별소득이 없었습니다. --;;
여기저기서 얻은 조각정보를, 이사이트에서 확실하게(?)정리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여기 질답란 검색으로도 많은 정보 찾았구요...
혹시나, 다른분들도 치료과정을 한번 쭉 참고하라고 몇자 적어봅니다.
토욜저녁때 넘어지면서 상에 찧어서 눈바로위가 찢어졌구요.
놀라서 대학병원 응급실로 달려갔더니,
일단 주사기로 물같은 소독제를 마구 쏴대서 피제거하고, X레이찍고 뼈에는 이상이 없음을 확인한후 상처에다 바로 마취제 주사를 놓았습니다.
4바늘 꼬매고(아이가 마시는 수면제까지 먹었는데, 잠을 안자서 결국 꼭 붙잡고 꼬맸습니다.) 거즈로 테이프 붙여놨습니다.
이사이트에서 습윤드레싱에 대해 정보를 듣고, 의사,약사에게 메디폼 붙여도 되냐고 물어봐도, 꼬매논대에는 메디폼을 붙이는거 아니라는 답변밖에 못들었습니다. 그냥 대일밴드붙이라고 하도 그래서, 결국 메디폼은 한번 붙였다가(눈위라, 잘 붙일수가 없습니다. 붙지도 않습니다. 그냥 상처위에 공중부양되 있었습니다. )
의사가 수요일(4일째)되는날 오라고 했는데, 와이프가 바쁘다고 토요일(7일째) 예약을 해놨더군요..
얼굴봉합은 5일이내에 실밥을 풀어야 실밥으로 인한 흉터가 안생긴다는 정보를 들어서, 제가 반차내고 4일째에 실밥풀었습니다.
.....
지금은 다음 처치로 스테리스트립 테이프와 콘트라투벡스겔로, 실밥풀고 2일째날부터 하려고 하는데요.. 콘트라투벡스겔을 지금부터 발라도 되는지 정확히 판단을 못하겠습니다.
지혈및 염증기/상피화기/증식기에 대한 정보는 알겠는데, 대략 언제부터인지 파악이 잘 안되서, 선생님이 애써 만드신내용을 잘 판단하기가 어렵네요.
제가 파악하기에는, 찢어진직후 지혈및 염증기, 그 담날부터 상피화기, 대략 실밥을 풀고 2일정도부터가 증식기, 한 6개월(아기는 더 빠르나요?)라 판단이 되는데...
대략 여기까지 파악하고 있습니다. 일단 약국가서 약부터 사야겠습니다. (스테리스트립 테이프와 콘트라투벡스겔)
아이가 상처나면, 아빠엄마맘은 열배더 찢어지는 맘 해아려주시고, 계속 좋은 답변 부탁드리며, 다시한번 좋은 사이트 운영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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