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3. 문의드립니다.
ㅎ :: 2011-07-28 23:06 (2011-07-29 16:40)
안녕하세요 ^-^
두가지 흉터에 대해 문의드립니다.

1.제가 어렸을때 볼에 피지선 모반이 일열로 있어서 중학교때 그걸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습니다.

근데 이때 다시 재발 될지도 몰라서 좀 넓게 자르겠다고 의사선생님께서 말했었는데

지금 나름 그래도 잘 된거 같은데

이흉이 조금은 파이고 아직도 붉어서 티가 좀 나서요 ...

다시 수술하고 싶은데 찾아보니까 이게 피부가 부족해서 생기는 현상이어서

술중 조직확장술 같은걸로 늘려서 수술해야 한다던데 맞는이야긴가요?

2.

지금으로부터 약 15년 전 동생이 비닐을 태우며 불장난을 하다가

후~하고 불었는데 타던 비닐이 제 왼쪽 입술 위쪽에 붙어서

살짝 화상을 입었는데 흉터 부위가 이렇게 파여버렸습니다.

주변사람들은 흉이 있는지도 잘 모르는데

제 입장에선 흉터가 얼굴의 한가운데 있고 이게 음영(그림자)가 지면

또렷하게 보여서 상당히 컴플렉스인데 이걸 치료할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동네 피부과 가니까 원래 화상을 입으면 피부가 딱딱해지고 그러는데

그런건 없고 살짝 파이기만한거 같으니

스타룩스해보면 괜찮을꺼 같다고 추천해주던데

아무래도 얼굴이다 보니까 신경도 쓰이고 수술적 방법이 되면 그게 더 깨끗히 나니까

수술적 방법을 했으면 좋겠는데 어디에서는 입 주변이라 수술을 못한다고 하시더라구요 ㅠㅠ

어떤수술방법이 좋을지 답변 부탁좀 드릴께요 ^-^

2011-07-29 10:21

안녕하세요.

문의에 대한 답변드립니다.

 

1. 흉터는 모양이나 방향 위치, 깊이 등에 따라서 치료 방법이 달라집니다.  수술을 받는다 하여 완전히 제거 되는 것은 불가능 하며 눈에 좀 더 덜 띄게 만드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따라서 수술 후 예후가 현재 상태보다 많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수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볼에 흉터는 사진상으로는 자세히 보이지가 않아 정확히 답변 드리기가 어렵습니다.  흉터의 정도에 따라 피부이식이나 조직확장술 없이 그냥 수술하기도 하지만 이 역시 흉터를 직접본 후 결정해야 할 듯 합니다.  말씀하신 조직 확장술은 피부아래 물 주머니를 넣어 정기적으로 부풀려서 피부를 확장시키는 방법으로 단시간에 되는 것이 아니라 몇개월 동안 확장기를 불룩하게 피부아래 넣고 다녀야 해서 불편함이 따르는 방법입니다.  시간내서 내원하셔서 상담받으시는 것이 좋겟습니다.

 

 

2.  사진상으로 보았을 때 그리 심해 보이지는 않는 흉터에 속하는 듯합니다. 수술로 패인 부분을 없앨 수는 있지만 이역시 주변 피부가 당겨 지기 때문에 얼굴의 전체적인 모양이나 주변 피부의 상태 등에 따라 수술 여부가 결정됩니다.  수술 후 넓게 패인 곳은 없어 지지만 수술한 봉합선이 남게 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많이 흐려지겠지만 흉터를 아주 없이 수술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입주변은 특히 수술후 대칭이나 변형에 문제가 많이 생길 수 있는 부분이므로 상담하면서 수술을 결정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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