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상처 치료와 관리의 방법은 선생님들 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제가 쓰는 방법이 아니라고 틀렸다고 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저희 병원에서의 관리 방법은 , 일단 실밥을 뽑고 바로 테이핑을 시작하고 열흘 정도 후에는 연고도 같이 병행사용하는 것입니다. 이 과정은 3개월 정도 유지하는데 3개월 후 경과 보면서 그 다음 치료를 결정합니다.
마이크로포어테잎은 반창고 용으로 사용되는 테이프이므로 피부에 유해 한 것은 아니지만 3개월 이상 해야 하는 테이핑으로 쓰기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스테리스트립 테잎은 상처 봉합용으로 만들어진 것이어서 흉터 관리를 위해 쓰이는 테잎입니다. 테잎은 적절한 길이로 자르고 상처에 직각이 되고 겹치지 않게 붙여주면 됩니다. 테이프는 떨어질때까지 계속 유지하고 떨어지는 테이프만 새 것으로 교체합니다. 교체하기 위해 일부러 떼어내면 상처에 자극이 될 수 있고 흉터가 커질 수 있습니다.
병행 사용하는 연고는 실리콘계열 연고가 좋습니다. 저희 병원에서 사용하는 것은 켈로코트연고 이며, 테이핑 한 위에 덧발라서 사용합니다. 3개월 까지 실리콘 계열 연고로 관리 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