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에서 많이 가까운 눈두덩이 위쪽은 속봉합을 하지 않기도 합니다.
상처를 직접 보지 않은 상태라 아기에게 적절한 답변을 드리기는 어렵지만 일반적인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몸에 상처가 생기고 나아가는 과정은 적어도 6개월 이상 걸립니다. 이 기간동안은 상처가 붉고 솟아 오르기도 하며 경과가 좋지 않은가 생각하게 만들수도 있습니다.
이 기간중 3개월은 상처가 아무는데 중요한 기간이고 벌어질 수도 있는 기간입니다. 그래서 테이핑을 하게 되고 흉터 완화 연고도 사용하도록 권해드립니다.
말씀하신것처럼 봉합사 풀고 테잎은 바로 사용하시고 10일 정도 경과 후 켈로코트 같이 사용하시고, 3개월 후 부터는 콘트락투벡스 사용하시면 됩니다.
테이프는 상처와 직각으로 붙이는 것이 기본적인 방법이나 위치상 눈이나 눈썹에 너무 가까운 경우에는 상처를 따라 길게 붙이기도 합니다. 테이프 붙이는 방법은 특별한 팁이 있는 것은 아니며 상처를 너무 잡아당겨 울지 않도록 주의하면 붙이시면 됩니다. 상처를 모아서 붙인다는 생각에 너무 당겨 붙이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상처에 자외선 차단을 해주는 것은 흉터 부위의 착색을 막아줍니다. 테이핑을 하시는 동안에는 테이프가 자외선을 자단해 주는 역할을 하므로 상처부위에 자외선 차단을 따로 안하셔도 됩니다.
테이핑을 계속적으로 하다보면 피부에 자극이 되어 그 부분이 붉어지는 경우도 간혹 있습니다. 이런경우 하루 이틀 정도 테이핑을 쉬었다가 다시 하셔도 괜찮습니다.
저희 병원에서 판매중인 차단지수100짜리 차단제품은 아기에게 사용가능한 제품이며, 실제로 많은 아기들이 사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