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에 병원에 방문해서 거의 떨어진 가피를 제거하였습니다. 피가 아주 조금 났는데 바로 가제로 닦은 후에는 나지 않았고요.
제거 후 상태는 생각보다 깊지 않았고, 흰색으로 살이 많이 차올라온 상태입니다. (운동하다 세게 넘어져서 딱지 생긴 후에 떨어졌을 때 정도)
진피가 그동안에 많이 재생된 것 같네요. 딱지 떨어지기 전에 보니까 원래 손등과 동일 level이었던 것이 많이 1mm 나 그 이상 정도 손등보다 올라와 있었구요. 신생아라 회복력이 성인보단 나은 것 같네요.
가피 탈락후에 병원에서는 Aauacel Ag 과 Allevyn 으로 드레싱해주고 연고는 바르지 않고 3~4일 간격으로 방문하는 것으로 하고 있습니다.
일단 드레싱만으로 계속 해준다면 흉터 조직이던, 정상 조직/표피던 계속 치유 과정이 지속될 것 같은데요.
이 상태에서 Kaloderm 으로 dressing 해주면 일반 습윤 드레싱보다 흉터 조직이 덜 생기고 정상 조직 재생이 더 많아 질 수 있는 걸까요? (회사에서 지원 받으므로 비용은 상관 없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