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검색하다가 이싸이트를 만나고 정말 감사한 마음입니다.
의료 수준이 너무나 낙후된 이곳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10일 (일요일)오후 3시경 집으로 올라가던 아이가 계단을 올라가다 미끌어지면서 쿵하는 소리에 뛰어가 보니 이마가 찢겨서 벌어졌습니다. 순간 휴지로 벌어진 이마를 잡고 병원에 가니 의사선생님이 없어서 남편을 기다리고 어느병원으로 가야하는지 기다리다 시간이 지체되어 시립병원 응급실로가서 의사가 꿰맸습니다.
먼저 주사기로 소독액을 주사하고 벌린 상처는 (2센티정도) 검정실로 안쪽 살을 2바늘 묶듯이 꿰매고 그다음 위쪽 살갗표면을 4바늘 꿰매고 양쪽끝을 꿰매니 6바늘이죠.(바늘은 생선가시에 가는 머리카락같은실).시간은 족히 40분정도..
도중에 저도 구토증날 것같았는데 아이를 안정시키느라 참았죠. 3M 밴드를 붙여주고 끝이 났는데 그 과정을 의사 혼자 다하는거예요 바늘에 실꿰고 피가솟으니 거즈로 닦고 꿰매고..
암튼 이틀후 다시 드레싱하러 오라하고 , 소염항생제 처방해 주고 실밥은 토요일(16일)에 제거하라고 하더군요.파상풍주사에
CT 촬영가지 하고요.
오늘 아이 아빠가 병원에 가니 다른의사였는데 글쎄 빨간약 한번 바르고 연고 바르고 하얀 거즈에 테잎두줄붙이고 왔더라구요 . 누가 준 듀오덤CGF 가져가서 물어보라 했는데 그게 뭐냐고 하더래요.
그래서 고민고민 망설임 끝에 붙여 주었는데 잘한건지.. 상처는 곧게 붙은것같은데.. 이제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혹난것처럼 불거져있고 약간푸르게 멍이 있었습니다
일단 여기저기 기웃거린 결과 얼굴 상처는 봉합사 를 2-3일정도후에 제거 하면 된다하던데 이대로 두어야 할지...
그리고 듀오덤은 언제가지 붙여야 하는지요. 사실 시기가 넘 늦은건지요.
거의 맞붙은듯싶은데..
이제 제가 해야 할 것을 말씀해 주세요.
한국에서 공수해와서 라도 우리 딸 얼굴 흉터 줄이고 싶습니다
사실 얘가 14개월에 타일 모서리에 찢겨서 입술 아래왼쪽으로 3-5센티 정도의 흉이 있습니다. 지금 7살이니 흉터의 색깔이 많이 좋아졌지만, 당시 너무 어리고 마취를 못한다해서 잠오는 약먹고 몸부림치듯 수술했거든요.그리고 젖병을 빨아야하고 먹을때라서 실밥뽑고 상처가 벌린상태로 아물어지면서 흉터가 크게 졌습니다. 당시 한국에 있을때라 삼성의료원 응급실로 갔는데 3시간을 기다려서 성형외과의사가 출근후 수술했는데 몇바늘인지 모를정도로 꿰맸고 의사는 근육이 파열되어서 정상적은 안된다했는데, 역시 웃으면 입술이 돌아갑니다 .그때 커서 성형수술을 두번 정도는 해주어야 할거라고 하더군요 암튼지 그런 흉터는 언제쯤 성형해주어야 할까요? 근육을 바로잡을 수 있을까요? 지렁이가 지나가는것 같은 흉터인데 턱아래 상처는 성형이 가장 어렵다고 하더라구요..질문하는 김에 궁금한게 많아서너무 길어졌습니다.
우선 급한건 이마상처를 앞으로 어떻게 하느냐가 급선무구요.. 이런 낙후된 중국에 살면서 다신 다치지 않길 기도 합니다.
한국에 부탁해서 가져와야하구요 , 실밥을 빨리 뽑는게 낫다면
내일이라도 뽑는게 낫지않을까요? 아까보니까 건조하게 말라있더라구요 .저녁때 딸아이가 상처부위가 약간 간지럽다했거든요.
번거롭게 길어졌지만 자세히 가르쳐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