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9. 입술 끝쪽 아랫부분을 꿰맸어요
무능맘 :: 2006-10-21 15:37
지금 16개월인 남자아이입니다.
어제 베란다 샷시에 부딪쳐 입안쪽 4바늘 바깥쪽 3바늘 이렇게 꿰맸어요. 성형외과에서요.
상처는 가로로 왼쪽 입꼬리 아래쪽으로 생겼구요
오늘 병원에 가서 소독하고 왔는데요.
의사선생님 처방이 영 못미더워서요..
봉합 풀고 나서의 테이핑에 대해 물어봤더니 너무 어려서 안권하고 싶다하시고 자외선이나 이런거 전혀 얘기안해주시고 소독하고 약바르고 열어진 상태로 밖으로 나왔어요. 자꾸 걸리네요.
엄마가 원하면 처방은 해준다는 식이예요
그런이유로 이렇게 여기저기 문의를 하고 있습니다.
선생님께서 앞으로 제가 흉터를 최소화할수 있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시기적으로요,
오늘부터는 뭘해야하나요?
봉합 풀면 소독이랑은 어떻게 해야하구요? 식염수로 하나요?
봉합풀고 집안에서도 자외선차단제를 발라야 하나요?
콘투라...연고는 독해서 야이들은 간지러워할거라던데 시카케어가 낫나요?
이렇게 어린아이도 테이핑이 가능할까요? 붙였다가 떼어낼때 아플것 같은데요.... 자연스럽게 떨어지도록 놔두면 되나요?
아이가 긁어댈것 같아요. 테이핑 대체용품은 없죠?
외출은 되도록 안하겠지만 3개월정도까지 발라야하나요?
지금은 후시딘만 바르라고 해서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참 그리구요. 지금 꿰맨곳이 벌어질까봐 죽이나 물을 말아서 밥만 주고있는데요 언제까지 이렇게 해야할까요? 예전처럼 먹을수 있게 되려면 얼마나 기다려야 하나요?
봉합 풂면 괜찮을까요? 벌어질까봐서요... 그리고 양치질은 어떻게 해야하나요?
아직 어려서 먹는 치약을 쓰지만 이가 다 나서 양치질은 해줘야 하거든요 언제쯤 해도 될까요? 거즈로 닦아도 입을 벌려야 되서요. 언제쯤이면 아물어서 입을 크게 벌려도 되는지요
의사선생님이 너무 무책임해서 서운해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심정인데...
상처가 얼마나 남을까요? 아무는데 걸리는 시간은요..
정상적인 활동등을 할수 있는 시기도 알고싶어요.
일반적인 사례들도 알고 싶어요
주위사람들은 성형외과에서 했으면 상처는 거의 안남을거라고 어리니까 상처 안생길거라고 위로 하는데요 선생님 소견을 듣고싶어요
정신이 없어서 무작정 써내려갔네요
엄마로써 희망적인 답변이었으면 좋겠어요..
2006-10-23 16:21
안녕하세요! 우선 실밥을 풀고나서 관리하시는 법에 대해서 알려 드리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의 상처는 생각보다 적은 흉터를 남기는 것이 보통입니다. 십밥을 제거한 뒤에는 따로 상처를 소독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테이핑을 하기 위해서 이물질을 제거하는 차원에서 생리식염수를 이용하여 상처주변을 깨끗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입주위하 테이핑은 힘들지만 스테리스트립을 한개정도 붙이시는 것이 좋고 한개 정도면 아이도 가려워 하지 않고 테이피는 저절로 떨어지면 갈아주시면 되지만 너무 지저분하시면 물을 뭍혀서 떼시고 교체하여 주시면 됩니다. 음식물은 3개월정도 밥이나 반찬을 아이입에 적게 벌려도 먹을 수 있을 만큼 잘게 만들어서 주시면 됩니다. 양이 아이가 원하는 양을 주시되 너무 커다란 것을 주지 말시는 것이 좋습니다.자외선 차단크림을 바르시는 것보다는 가급적 햇빛이 강할 때 외출을 3개월 정도 삼가하시고 할 수 없이 낮에 나갈때는 자외선 차단 크림을 테이프 위로 살짝 바르시면 좋습니다. 상처 연고는 그냥 보습을 위하여 살짝 바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콘투락투벡스등의 흉터 연고는 꼭 발라야 하는 것이 안니라 흉이 붉게 올라오는 시기에 바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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