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안녕하세요.
지지난 주 토요일에 뜨거운 뚝배기에 담긴 국을 손에 약간 쏟아서 화상을 입었습니다. 엄지 손가락에 화상을 입었고, 손가락 부위에 물집이 꽤 크게 잡혔었습니다. 대략 가로 3cm, 세로 5cm 정도였고 부풀어올라온 높이도 대략 2cm 는 되었고요. 엄지손가락 두번째 마디를 모두 덮을 정도의 물집이었던 것 같습니다. 직장 생활에 바빠서 우선 약국에서 일동제약에서 나온 일바돈 크림과 거즈로 치료를 하고 주말에 병원을 방문하려 했으나 물집이 6일째 되는 날 (지난 토요일) 아침에 일어나보니 터져 있어서 우선 다시 일바돈을 바르고 거즈로 두른 후에 다시 약국에 갔더니 약국에서 메디폼을 주시더라고요. 토요일부터 오늘까지 3일째 메디폼을 갈아서 상처 부위에 붙여 놓은 상태인데, 현재 터진 부위는 전반적으로 빨간 색깔을 띠고 있고 군데군데 흰색 빛을 띠는 곳도 있습니다. 일바돈 때문인지 부분 부분은 진은빛을 띠기도 하고요.
초반 3일까지는 통증이 심했으나 현재는 통증이 없는 상태이고 물집이 터진 후 약간의 가려움증이 상처 부위에서 느껴지는 상태인데 이 상태가 자연스럽게 치유되고 있는 상태인지 걱정이 들어 이렇게 질문을 드립니다. 현재 상태에서 병원을 가봐야 되는 것인지 약국 처방으로 해결할 수 있는 상태인지, 만일 자연 재생이 가능하면 어떤 약으로 상처 부위를 아물게 할 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아프지 않다가 갑자기 사고가 생기게 되니 걱정이 되는 것이 사실이네요. 시간이 되신다면 답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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