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엑스레이를 좌우 옆으로만 찍었는데
비중격에 손상이 왔는지 알수있나요?
소견서에는 linear despressed nasal fracture라고 써있던데
좌우 옆으로 찍었을때는 눈옆에 코와 일직선이 된 뼈부분이
반으로 부러져서 바로 옆에 걸쳐 있더라고요.
제가 걱정이 많아 여러글을 찾고 조사해보던중
제나이가 26인데 코성장기는 지난거 같은데,
그래도 비중격이 자라면서 휠 수도 있을까요?
아니면 부러진 부분이 살짝 튀어나오거나 하는 문제점은요?

외모에 관심이 많아서 이렇게 소심하게
질문 많이 드렸습니다. 죄송합니다.
질문의 요점은...

1.제 소견서나 엑스레이 상태에서 비중격이 다쳤는지 알수있는지
2.26살인데 코가 자라면서 휘거나 비뚤어질수 있는지
3.정복술후에도 코의 모양이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는지요?
(예전상태는 코도 오똑하고 제 유일한 자신감이었는데
다치고 수술후 원상복귀가 안될까봐 걱정이에요, 지금보면
살짝 가라앉아 보이기도 하고 코가 부은거 같이 보이기도 하고요 콧대도 없어진거 같고요.)

참고로 다친지 4~5일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코뼈의 골절은 뼈가 잘못 붙으면 비의 변형을 가죠옴니다. 따라서 가능한 빠른 정복이 비변형을 예방하는데 중요합니다. 질문하신 것에 대한 답변은 다음과 같습니다. 1.제 소견서나 엑스레이 상태에서 비중격이 다쳤는지 알수있는지 비골골절이 예상될때 찍는 엑스레이에 비중격의 손상이나 변위를 알수있는 사진이 포함되므로 엑스레이로 비변형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2.26살인데 코가 자라면서 휘거나 비뚤어질수 있는지 성장은 거의 다 되었다고 보기 때문에 비변형이 성장에 따라서 이루어 지는 것이 아니라 비골절 자체가 비변형을 야기하기때문에 가능한 빨리 정확하게 정복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3.정복술후에도 코의 모양이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는지요? 빠른 시간에 잘정복하면 거의 98% 이상 예전의 코로 돌아갑니다. 하지만 4일정도 지나셨다면 이제는 뼈가 어긋난 상태에서 서로 붙기시작하므로 1주일정도가 넘어가면 정복하더라도 비변형이 생길 경우가 많습니다. 간혹 2주 정도 기다렸다가 정복하시자는 의사분들도 있는데 그럴경우 뼈가 이미 붙어서 정복이 되지 않는 경우가 제 경험을 보면 많고 정복되었더라도 비변형으로 다시 수술하는 환자분이 많았습니다. (예전상태는 코도 오똑하고 제 유일한 자신감이었는데 다치고 수술후 원상복귀가 안될까봐 걱정이에요, 지금보면 살짝 가라앉아 보이기도 하고 코가 부은거 같이 보이기도 하고요 콧대도 없어진거 같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