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5. 13개월 된 조카 녀석.
김윤경 :: 2006-11-02 03:30
조그만한 녀석이 상을 짚고 일어서서 놀다가
옆에 계시던 형부가 뽀뽀한다고 얼굴을 밀면서
넘어졌거든요. 상 모서리에 부딪혔습니다.
그 바람에 입술이 찢어져서 불과 몇 시간전에
분당 서울대 병원으로 가서 꼬맸거든요.
입술선 바로 윗 부분에 하나 꼬매고 심하게 찧었는지
입안에도 두 군데나 꼬맸습니다.
입술선 위에는 제가 처음 봤을 때 1cm도 안됐구요.
깊이는 잘 모르겠습니다. 좀 벌어진 것 같기도 했고...;;;
일곱 바늘 정도 꼬맨 것 같습니다.
꼬매고 와서 봐도 1cm는 안되는 것 같습니다.
이래저래 고모인 제가 귀하게 키우는 녀석이라 이 새벽에 걱정이 되서 말이죠. ㅠ.ㅠ
흉터가 남을까봐 가장 걱정스럽습니다.
그리고 입안에도 흉터가 질까요??
입안에 흉터가 지면 나중에 안좋거나 하진 않겠죠??
붓기가 안빠지거나 그러진 않겠죠??
입안 상처도 문제지만 얼굴에 난 상처는 흉이 안졌으면
해서요.
앞으로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도 궁금합니다.
쬐끔만한 녀석 입술이 퉁퉁 부은게 안쓰러워서...
제가 애엄마도 아니고 아무것도 몰라서 말이죠.
애엄마, 아빠도 심하게 걱정하는 눈치고.
선생님의 말씀 부탁 드립니다.
꾸벅이.
2006-11-02 14:18
안녕하세요! 입안에는 흉터가 거의 생기지 않고 생기더라도 눈에 띄지 않으니 걱정하지 마시고 입술위의 흉터는 테이핑만 잘하셔도 흉이 거의 생기지 않으니 아이가 더 다치는 것만 방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혹시 상처가 아무면서 아이가 가려워서 딱지 같은 것을 제거하지 않도록 방지하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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