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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3월 25일 새벽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26일은 일요일이라 병원에 가지 못했고 28일 처음으로 외과에 가서 치료를 받았는데 깊은 2도, 2도에서 3도 사이의 화상이라고 하더라구요. 상처부위는 왼쪽 어깨이고 크기는 좀 큽니다. 타원형으로 가로 지름 한 4센치정도 되는 것 같아요. 재학 중에 있기 때문에 매일가서 드레싱을 받진 못하고 일주일에 3번정도 치료를 받았는데, 20여일이 지난 지금 의사 선생님 하시는 말씀이 흉터는 당연히 남거니와 어느정도 완치되려면 몇달은 걸리고 차라리 치료비, 시간을 허비하는 것보단 피부이식술을 하는게 나을 것 같다고 하시네요. 후.....여러가지 여건 상 부모님께 말씀드릴 수가 없는데 피부이식술 말고 다른 방법은 없을까요? 병원에 가서 매일 열심히치료를 받는다면 수술을 안해도 되는건지, 피부이식을 꼭 해야한다면 수술하고 입원을 해야하는지 한다면 몇 일정도 있어야 하는지, 또 비용은 얼마정도 드는지 알려주세요.
부모님께 말씀도 못드리고 걱정되 죽겠습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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