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6. 30개월 아기가 미간을 다쳤어요.
미간상처 :: 2007-04-11 23:27
지난 3월 23일 금요일 양쪽 눈썹사이를 걸쳐서 미간을 심하게 다쳐 응급실을 통해 성형외과 전공의 선생님이 꼬맸구요. 4일 후 실밥을 반 뽑고 그 다음날 실밥을 완전히 뽑았습니다. 붙여준 스테리스트립을 이틀후 푼후에 처방해준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다가 4월 4일부터 처방해준 스카리드겔로 맛사지를 하라고 하더군요. 30일 병원에서 붙여왔던 스테리스트립을 떼고 3M테이프로 붙이다가 4월 5일부턴가 부터 병원 의료기 상사에서 스테리스트립을 사서 맛사지후 붙여주고 있습니다.

스카리드겔이 의약품은 아니던데 계속 꾸준히 맛사지 해주면 효과는 있을까요? 상처가 붉어지고 처음보다가 간격이 벌어진듯한데 다시 병원을 방문하면 다른 처방이 있을까요? 맛사지를 중지와 집게 손가락으로 번갈아 하는데 아침 저녁으로 하루 두번 20분 정도 여러번 덧발라가면서 하고 있습니다만 상처에 무리한걸까요? 붓기가 가라앉고 보니 왠지 상처부위 미간부위가 조금 더 들어간 듯하여(왼쪽으로 조금더 깊은데 그부위를 조금더 문지른듯합니다.) 걱정스럽습니다. 맛사지 방법이 잘못된건가요? 힘을 전혀 주지말고 문질러야 하는건지. 아주 단시간에 몇분만에 끝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여자아이인데 너무 괴롭습니다. 상처가 처음보다 벌어진듯하고 붉은기는 계속 되는군요.

스카리드겔->맛사지->태반크림->썬크림->스테리스트립(병원에서 맛사지 하고 테입붙이라고 하였음) 순서로 하고 있습니다. 테입이 아무래도 잘 안붙는 듯하여 4월 9일 10일은 흡수시킨후 가제로 살짝 눌러 닦고 테입을 붙여주었고 11일 오늘은 스카리드겔로 맛사지만 하고 테입을 붙여주었습니다. 그래도 역시 접착력이 약간 떨어져 한번에 붙이지 못하고 재차 테입을 새로 붙여야 했습니다.(하루 두번 새로 스테리스트립테입을 붙여주는데 뗄때 조금씩 자극되는 듯도 합니다. 맛사지를 하자니 어쩔수 없는데 이렇게 자주 붙이고 떼고 하는게 맞는지요? 여기 게시판에는 보니깐 저절로 떨어질때까지 두라는 말씀도 있으시던데요? 그럼 맛사지는 어떻게 하는지? 병원에서는 맛사지 열심히 하세요. 테입은 아주 열심히 붙여주세요.라고 했지만 그게 떨어질때까지 붙여도 되는건지 정확한게 없네요. 간호사는 또 테입만 한달동안 붙이고 따른거 아무것도 안해도되요. 라고 하는데 확답이 없습니다. 가르쳐주세요.) 전에는 테입을 붙이고 상처의 벌어진 면이 표가 안났는데 붙이 테입위로 벌어진 상처의 줄이 서네요.1mm(길이가 아니고 폭)까지는 아닙니다.(현제 상처는 완전히 아문듯하고 붉습니다. 상처는 수평인데 그 붉은 부위가 수직으로 점점 표가 나네요. 튀어나오거나 하진 않구요. 상처부위는 선 아래위로 꼬들꼬들한 느낌입니다.)

안면CT와 머리 CT를 찍었었는데... 코부위와 미간뼈도 걱정입니다. 의사선생님은 코는 원래 코뼈가 낮은 아이도 있고 걱정할건 없다고 하는데 왠지 엄마에겐 답변이 시원하지가 않습니다.
2007-04-13 22:04
스카리드겔->맛사지->태반크림->썬크림->스테리스트립(병원에서 맛사지 하고 테입붙이라고 하였음) 순서로 붙이시는 것보다. 우선 아이의 상처를 물로 씻어내고 그 다음 스테리 스트립을 우선 붙이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다음 그 위에 스카리드겔을 아침 저녁으로 바르시고 썬크림은 낮에 외출시에만 바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태반연고는 중간중간에 바르시면 됩니다, 아이의 뼈는 골절이 잘 안일어나고 일어나더라도 그린 스틱 즉 버드나무처럼 휘어지기만 합니다. 그리고 휘어졌더라도 아이들은 성장하면서 스스로 교정하는 능력이 있으니 너무 걱정하시지 않아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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