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쇼핑 카트에 엄지발가락이 깔렸는데 그 날은 버스를 타고 그냥 집으로 왔답니다...
다음날도 그런대로 조금 아프긴 하지만 집 안에서 걸어다녔는데 이틀 후쯤 조금씩 발이 부어 파스를 사서 붙이고 집에 적외선 찜질기가 있어 찜질기까지 쬐었답니다...
그렇게 일주일정도 있었는데 발이 뜨거워 오이를 붙였더니 살이 아주 얇게 갈라지더라구요....
그 뒤부터 화상처럼 발 속에 화기가 있는 것 같아 약도 사 먹고 연고도 발랐는데 고통이 심해요...
겁이 나서 병원도 못 가겠구요....
파스로 이런 화상을 입을 수 있는 건가요??
근처 약국에선 파스와 적외선 찜질기를 같이 써서 그렇다더군요....ㅠㅠ
고통이 한번씩 너무 심하고 화기가 점점 속으로 차고 올라 오는 것 같아요....
제가 마음이 너무 약해서 그렇게 느끼는 건지 아님 정말 화기가 온몸으로 퍼지는 건지 알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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