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6시간 전즘에 여자친구가 운동장에서 넘어졌습니다.
광대뼈부분과 눈아랫부분이 까젔습니다..
피는 쪼곰 나는데..흐를정도는 아닙니다..
30분안에 응급조치를 한다고 했는데..
제데로 된것인지 모르겠습니다.

과산화수소와 포비돈용액을 탈지면에 묻혀
꽤마니 깨끗히 닦아내고..
마데카솔 연고를 면봉으로 매우 얇게 도포하였습니다..
그후엔 메디폼을 붙여 주었습니다..
흉이남을지 걱정되는데

메디폼은 어느정도기간으로 갈아 주어야 하는지..
세안이나 머리를 감을때 물을감아도 되는지..
2차 감염은 어쩧게 예방하는 것이 효과적인지..
빠른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우선 긁힌 상처를 앞으로는 생리식염수로만 깨긋하게 세척하시는 것으로 소독을 하시면 됩니다. 포비돈이나 과산화수소는 상피화를 방해하므로 감염의 징후가 없으면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다음 연고는 바르시지 마시고 2mm 두께의 메디폼을 붙여주시고 처음은 붙인 다음날 갈아주고 다음은 이틀간격으로 두번 그리고 마지막 3일정도에 갈아주면 됩니다. 이때 다 나아 있으면 흉터는 거의 생기지 않습니다. 이보다 더 오래걸리면 흉이 남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연고를 바르면 메디폼의 미세공을 막아서 메디폼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므로 사용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상처가 다 나으면 햇빛은 3개월 정도 피하시고 너무 춥거나 더운데 가는 것을 조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혹시 상처에 모래같은 이물질이 있으면 쉽게 감염되므로 가능한 제거해 주어야 합니다. 상처가 나을 때까지 가급적 상처 주위에 물이 들어가지 말게하고 혹시 물이 들어가면 생리식염수로 다시 씻어내고 말린 후 메디폼을 붙여 주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