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 선생님...이젠 지쳤어요-.-;;
김윤정 :: 2005-02-22 16:02
이제 갑상선 수술을 한지 횟수로 3년입니다.
목에 있는 상처라 시간이 마니 걸릴꺼라고
생각은 했지만...아직도 선명한 흉터 때문에
옷 입기도 너무 신경이 쓰이고 ...
이젠...가리기도 지쳤습니다.
좋은 방법 있을까요??
도와주세요!!!
2005-02-22 20:41
안녕하세요! 얼마전 제 가 모교 병원 병동에 일이 있어서 방문하였는데 일반외과 레지던트 선생님이 갑상선암 수술에 대해서 설명하시는 것을 우연히 들을 수 있었습니다. 환자가 나중에 봉합은 성형외과 선생님에게 부탁하여 봉합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하니 일반외과 레지던트 선생님이 ' 일반외과에서 봉합해도 성형외과처럼 흉이 남지 않습니다. '라고 설명하는 것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성형외과가 원레 일반외과에서 분리되어 나온 것은 맞습니다만 일반외과와는 다른 흉의 개념이라든가 피판의 개념을 발전시켰기 때문에 당연히 상처에 대하여 접근 방식이 다릅니다. 목의 갑상선수술 후의 흉터는 잘 봉합하면 거의 흉이 남지 않습니다. 목의 주름에 일치시키기 때문이고 흉이 가능하면 남지않도록 여러가지 조건을 충족시키기 때문입니다. 제 소견은 다시 흉터를 제거하시고 관리를 잘하시면 눈에 거의 보이지 않는 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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