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한 10년 전쯤에 외과병원에서 두차례에 걸쳐 액취증 수술을 받은 여성입니다. 그런데 양쪽 겨드랑이에 보기 싫을 정도로 흉측한 흉터가 남아, 그후로 민소매 옷이나 수영복은 입고싶어도 입을 수 없는 옷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제일 걱정되는 것은, 이것이 제게있어 심한 컴플렉스가 됐습니다. 제가봐도 이렇게 흉한데 시집이나 갈 수 있을까~ 이런 고민에 빠져 자신감도 없어지고, 간혹 우울해지곤 합니다.
그래서 꼭꼭 흉터 치료를 받고싶은데, 어느 병원을 가야 좋은 건지, 그리고 그 흉터를 어느정도까지 치료할 수 있는 건지 너무 궁금합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싶이 그 흉터로 인해 제가 느끼는 콤플렉스는 아주 심하거든요...ㅠㅠ
상처전문의료진이라고 하시니 제 글을 읽고 해주고픈 말씀이나 좋은 병원을 추천해주셨으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100% 흉터가 안보이도록 치료가 되면 정말 좋겠지만, 그렇게 안되더라도 눈에 잘 안 띄게 할 수 있는 건지요. 또 최상의 흉터 치료는 어떤 방식으로 해야 좋은 건지요... 등등)
선생님 의견을 따라 상처치료를 하면서 보다 당당하게 살고싶습니다. 도와주십시요~ 제겐 아주 절실한 고민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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