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한달전에 저희 아기(23개월)가 양 눈썹 사이를 가로로 찢겨서 7바늘 봉합수술을 했습니다. 현재 콘투락튜벡스를 바르고, 스테리스트립 테이프를 붙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더워서인지 아니면 아기 살이 연약해서 인지 테이프를 붙였던 곳이 덧나는 듯 합니다. 그래서 테이프를 붙여두기가 겁이 납니다.
그래서 실리콘 겔 시트인 시카케어를 붙여두면 어떨까 하는데요
선생님이 상담에 올려놓은 답변들을 보면 3개월정도는 스테리스트립을 붙이라고 하셨는데요. 그럼 1달밖에 안된 상처에 시카케어를 붙이는 것은 너무 이른건가요? 스테리스트립을 붙이는 이유가 상처가 벌어지는것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시카케어시트로는 그것을 방지할 수 없는 것인가요? 가장 효과적인 정확한 치료순서를 알려주세요.

그리고 시카케어의 가격이 만만치가 않아서 메디폼이나 더마플라스트를 써볼까 하는데... 그런것들은 금방 생긴 상처에만 효과가 있다는 것 같은데.. 수술 후 한달정도 된 상처에는 별 효과가 없는지요?

안녕하세요! 우선 연고나 시츠보다 테이핑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아기의 경우는 피부가 약해서 테이핑이 쉽지 않습니다. 이런경우에는 상처와 평행하게 종이테이프를 양쪽에 붙이고 그위에 테이핑을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평행하게 붙인 테이프는 갈지 않고 그위에 상처의 직각으로 붙이는 테이프만을 갈아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시카케어대신에 메디폼을 쓰는 것은 아직 연구가 되지 않아 정확하게 답변을 드리기는 어렵지만 시카케어 보다는 효과가 적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