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글과 비슷한 내용의 문의를 드립니다.
3살된 남아인데 토요일 오후에 넘어져서
코주변이 까졌거든요.
그 즉시 소독약과 후시딘을 바르고
일요일 문을 연 소아과에 가서 진료한 후
실크론지크림 처방을 받았는데요,
그 크림을 바르면 딱지와 함께 건조하게 말라붙어있어
흉질까봐 걱정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약사와 문의한 후 다시 후시딘을 바르고
다니는 소아과로 가서 진료를 받았습니다.
상처부위가 후시딘을 바르자 허물 벗겨지듯 들떠 올라 있어
선생님께서 면봉으로 문지르자 껍질이 벗겨지더군요.
여기서 그 딱지같은 부분을 그냥 자연스럽게 떨어지도록
두어야 하는 건 아닌지 조금 걱정이 됩니다.
껍질이 벗겨진 부분은 빨갛게 살이 드러나 있고
병원에선 마데카솔을 발라주셨는데
집에서 후시딘을 수시로 발라주면 된다고 하시더군요.
제가 자꾸 딱지를 그냥 둬야되는 게 아니냐고 문의를 하니
면봉으로 살살 문질러서 나온 것이라 괜찮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딱지를 그냥 두면 안좋다고
얼굴 상처라 빨리 나아야한다고요..
상처가 깊지는 않아 자외선 차단만 잘하면
흉은 지지 않을 것같다고 하셔서 다행이긴 한데..
직접 보시지 않아 정확한 답변이 어려우시겠지만
딱지는 그냥 자연스럽게 떨어지게 둬야되는 거 아닌가요?
우리 아이 얼굴에 흉지지 않을까 정말 걱정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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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08
아기 얼굴의 딱지가 어느 정도 없어지고 있는데
지금부터 콘트락투벡스를 발라도 될까요?
세월이 지나면 사라진다고
무리하게 바르지 말라는 의견도 있는데요..
질문이 너무 많네요. ^^
그리고 대부분의 사이트는
회원가입을 해야 상담 등을 할 수 있는데
귀사이트는 그렇지 않아 참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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