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9. 흉터수술을 했었는데ㅠㅠ
Adrianne :: 2005-10-11 19:13
안녕하세요
저는 26세의 여성입니다.
어렸을때 넘어져서
(미간위쪽) 이마 한가운데에 흉터가 났었는데
(ㅡ자로 2.5cm정도 됐었습니다)
깊지는 않구 미세해서 남들이 흉터를 알아차릴려면
얼굴을 거의 가까이 해야 볼수 있을 정도였는데,

고등학교다닐때 선생님들이 수업시간에 왔다갔다 하시면서 제 얼굴을 보면 자다가 일어났냐면서 매일 뭐라고 하셔서..
그 스트레스로 결국 18세때 흉터 수술을 했었어요

성형외과 전문의 선생님께 갔었는데,
약간 더 길게 찢어서 다시 봉합해야 된다고 하더군요

수술후 약 6개월간 테잎도 붙인채로 다녔는데,
기운 표시가 약간씩 나서
수술자국을 자세히 보면 마치 프랑켄슈타인같이 보입니다
수술하기 전보다 더 깊게 파여서..
수술전에는 가까이서 보면 흉터가 보였는데
이제는 어느정도 거리에서 봐도 흉터표시가 나거든요..

그리고 수술부위가 원래 피부보다는 약간 흰것처럼
피부상태가 약간 다르게 보입니다..


정말 이 흉터때문에 자신감도 잃었고 너무 속상해요
피부과에도 몇번 상담을 받고 했는데,
레이저방법도 있는데 한동안 붉게 해서 다닐거라고 하고
성형외과는 다시 수술을 해야 된다는데,
지난 수술결과가 오히려 더 악화된 경우라서..
너무 두려워요

흉터의 치료는 100% 완치는 없다고 하던데
최대치의 좋은 결과를 바라고 있어요..

이제 막 우연히 이 싸이트를 알게 되었는데,
선생님께서도 수술을 하시는지 알고싶어요
아님 좋은 선생님을 추천해주셨으면 합니다..

글로만 제 흉터 상태를 말씀드려서 정확히 판단하기 어려우시겠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말씀해주세요 ^^* 부탁드립니당
2005-10-16 21:29
안녕하세요! 설명으로 보건데 위축성 반흔으로 보이므로 수술적인 치료가 더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술과 레이져 치료를 병행해야하고 필요하다면 보톡스 요법도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간의 주름이 지는 것을 막아놓고 수술을 하는 것이 더 좋기 때문입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