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제 흉터는,오른쪽 뺨에 주름과 역방향으로 광대뼈에서 입꼬리까지 이어지는 흉터입니다.. 그래서 서울에 있는 몇군데의 병원을 (인터넷으로 확인하여 나름의 괜찮을 것이라 판단되는..) 찾아가보았습니다. 그런데 상담을 하면 할 수록 과연 어떤 선생님께 수술을 의례해야할지 선택하기가 어려워집니다. 과거 4년정도전에 수술을 한 번 받았는데 지방에서 받았습니다. 부모님께서 아름아름해서 알게된 곳에서요.그때도 두어번 해야 될 것이고, 이후에 레이져를 하겠노라고 전문의가 말씀을 하셨죠. 좋아진부분도 있지만 그당시 받았던 W, Z의 방법으로 인해 움푹드러가보이는 상처를 만들어냈고 재수술을 결심하고 찾아간 한 병원에서는 W.Z로 했는데 방향이 좀 잘못된 것 같다..다시 W방법을 해보는 것이 좋겠다..라는 소견을 얘기하고 전체 상처 15cm중 5cm를 제외하고 다시해야겠다라는 말(전체를 다시하자라고 했으나, 개인적으로 다시 뜯어서 꼬매는 것이 그것도 지그재그의 형태를 띄게되니 상처를 더 만들어버리는 결과가 되지 않을까라는 염려에 그나마 괜찮아보이는 부분은 줄인 경우입니다.)을 들으니 새삼 다같은 어려운 과정을 거쳐 '전문의'라는 말을 듣는데..왜이럴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선택이 더욱 어렵게 되었죠. 4년전엔 학생이어서 그나마 지금에와서 생겨나는 고민은 없었는데 사회생활을 하다보니(더욱이 얼굴 이미지가 크게 자우되는 일)상처가 성숙기를 거치는 6개월의 기간은 타격이 참 큽니다. 여기서 또하나의 고민이 생긴 것이, 또다른 병원 전문의와의 면담 입니다. 그 선생님의 경우, 실로 W,Z의 성형을 모르는바도 아니고 과거에 해보았으나, 그것은 이론적인 부분일뿐,상처가 잘생기는 체질인 동양인에게는 잘 맞지 않는 부분이다. 그러니 크게 눈에 띄는 부분만 W가 아닌, 그냥 재봉합을 하고 나머지는 레이져로 해라.라는 말씀을 하시더군요. 위의 두분은 고르고 골라서 찾아간 곳인데 서로 다른,..상반되는 말씀을 하시니..환자된 입장에서는 과연 어떤 줄을 잡아야할 지 고민입니다. 또한 궁금한 것이 흉터개선수술에서 결과를 좌우하는 것이 무엇인지하는 부분입니다. 위에 한 전문의는 테이핑을 6개월까지 하면서 관리를 해줘야한다고 하고, 다른 전문의는 테이핑은 크게 문제가 안된다.한 3주정도만 하면된다. 수술자체가 관건이다..라 말하고..
지금 생각하는 재수술이 마지막이 되길 바랍니다..그러기에 좀더 심사숙고하고 있습니다..선생님의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